디오픈 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들이 낸 성적을 보면, 과거에는 주로 컷 통과 정도에 머물렀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는 확실히 달라졌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2023년 이후로는 상위권 성적을 기록한 사례가 하나둘 늘어나고 있어요.
가장 눈에 띄는 성적은 김주형 선수가 기록했습니다. 2023년 디오픈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하면서,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성적을 만들었죠. 이전까지는 최경주 선수의 공동 8위가 최고였던 시절도 있었는데, 이제는 메이저 대회에서도 우승 경쟁을 한다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성장했습니다.
2024년에도 임성재 선수가 7언더파로 공동 7위에 오르면서 다시 한 번 한국 골프의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상위 10위 안에 한국 선수가 이름을 올리는 일이 드물지 않게 된 거죠. 성적뿐 아니라, 중계 해설이나 해외 언론에서도 “한국 선수들이 디오픈에 적응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습니다.
최근 몇 년간 송영한, 김시우, 안병훈 같은 선수들도 꾸준히 컷을 통과하며 중위권 이상의 성적을 기록해 왔고요. 특히 송영한 선수는 2024년과 2025년 연속으로 디오픈 본선 무대에 진출하면서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5년 현재는 김주형, 임성재, 김시우, 안병훈, 최경주, 송영한 등 총 6명의 선수가 디오픈에 출전 중인데, 이만큼 많은 선수가 동시에 디오픈 본선에 오른 것도 꽤 이례적입니다. 출전 자체가 까다로운 대회다 보니, 예전에는 한두 명 나가는 것만으로도 화제가 됐는데 지금은 다수가 출전해서 실력으로 주목받는 상황이에요.
요약하자면, 한국 선수들은 이제 디오픈에서 단순한 참가자에서 벗어나, 상위권 성적과 꾸준한 컷 통과, 그리고 메이저 우승을 노릴 수 있는 강자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팁
한국 선수들은 디오픈에서 어떤 성적을 주로 내고 있나요?
Only I can change me life, no one can do it for me. – Carol Burne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