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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팁

삼락생태공원 물놀이장 (www.wlsland.com)


 

https://www.wlsland.com/

 

삼락생태공원 물놀이장은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여름철 무료 야외 물놀이 공간입니다. 이름처럼 삼락생태공원 안에 만들어져 있고, 아이들이 마음껏 물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어요. 코로나 때문에 한동안 운영을 멈췄다가 최근 다시 개장하면서 지역 주민들 사이에 반가운 소식이 되기도 했습니다.

운영은 여름 한철, 대략 한 달 남짓 정도 이루어지며 보통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열려요. 하루에 세 번 회차제로 운영되는데, 오전, 점심, 오후 시간대로 나뉘어 있고 회차당 입장 인원이 제한되어 있어서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느껴집니다. 아이들의 안전을 고려해 초등학생 이하만 이용할 수 있고, 보호자가 반드시 함께 있어야 합니다.

시설을 보면 나무 데크로 된 수영장, 유수풀, 에어슬라이드, 클라이밍 풀, 회전 썰매, 튜브 슬라이드, 버블풀까지 물놀이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특히 영유아용 풀이 따로 마련돼 있어서 연령대별로 나눠 쓸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물놀이만 있는 게 아니라,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냉방 쉼터, 대형 텐트, 샤워실, 화장실 등 부대시설도 꼼꼼하게 준비돼 있어서 하루 종일 머무르기에도 불편함이 없어요.

이용 방식은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 혼합인데, 인기가 많아서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하고 가는 게 안정적입니다. 예약은 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고, 예약자에게는 카카오톡으로 알림도 전해줘요. 현장 접수도 되긴 하지만 자리가 빨리 차는 편이라 아침 일찍 가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들 해요.

이 공간은 단순한 물놀이장이 아니라, 여름 도심 안에서도 멀리 가지 않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피서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멀리 여행 가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추억을, 부모님들에겐 잠시 숨 돌릴 여유를 주는 곳이죠. 잘 꾸며진 시설 덕분에 물놀이하면서도 마음 놓을 수 있는 분위기가 느껴지고, 공원이라는 공간과 어우러져서 자연 속 휴식도 함께 할 수 있는 느낌이에요.



Only I can change me life, no one can do it for me. – Carol Burne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