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관련 기사를 보면 회사들끼리 "MOU를 체결했다" 라고 하면서 뒤에 플랭카드(?) 같은걸 내걸로 대표자들끼리 악수하면서 사진찍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대체 MOU체결이란 무엇인지 알아보았어요. 뭔가 서로 협약을 맺었는데, 그렇게 강력한 계약까지는 아니고 앞으로 잘해보자.. 뭐 그런 느낌으로 알고 있었는데, 정확한 MOU의 의미가 궁금했어요.
MOU = memorandum of understanding, 우리말로는 "양해각서" 라고 합니다. 직역을 하면 "이해의 메모(?)" 뭐 이렇게 요상하게 되는군요. 좀 더 자세하게 의미를 알기 위해 다음백과사전을 참고할게요.
본 계약서를 체결하기 전에 한번 정리하는 느낌이네요.
강제성은 없지만 아무 이유도 없이 파기할 경우에는 도덕적인 비난을 받는다고 하네요. 강제성이 없으니 어쩌면 mou가 남발될수도 있고, 큰 의미없는 내용으로 mou를 체결했다고 PR용도로 쓰일수도 있겠어요. 어차피 구체화되지 않더라도 법적인 구속이 없으니까요.
백과사전으로 내용을 확인하고 보니까, 처음에 가졌던 느낌이 얼추 맞네요. 그냥 좀 잘해보자~ 이런 느낌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