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많이 알고 계세요? 예능 프로그램을 보다보면 속담 뜻 알아맞히기 또는 뜻을 보여주고 적절한 속담 맞히기 등 게임을 자주 하는데요, 우리나라 속담중에서 일상 생활에서 많이 활용하는 100가지에 대해서 속담과 뜻을 정리해보았어요. 한번 볼까요?
[1] 하늘을 쓰고 도리질한다
세상이 무서운 줄을 모르고 마구 권력을 휘두른다는 뜻.
[2] 봄비에 얼음 녹듯 한다.
봄비에 얼음이 잘 녹듯이 무슨 일이 쉽게 해결된다는 의미.
[3] 까마귀 고기를 먹었나.
잊기를 잘하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4] 참새가 허수아비 무서워 나락 못 먹을까
반드시 큰 일을 하려면 다소의 위험정도는 감수해야 한다는 뜻.
[5] 족제비도 낯짝이 있다
염치나 체면을 모르는 사람을 탓하는 말.
[6] 손에 쥐어줘도 모른다.
아주 무식하고 재주가 없어서 손에 쥐어주고 가르쳐도 모른다는 말
[7] 손톱 밑에 가시드는 줄은 알아도 염통 밑에 쉬 스는 줄은 모른다.
눈앞에 보이는 작은 일에는 영리한 듯하나 당장 나타나 보이지 않는 큰 일이나 큰 손해는 깨닫지 못함을 이르는 말.
[8] 초년 고생은 사서라도 한다
초년에 고생을 겪은 사람이라야 세상살이에 밝고 경험이 많아서 복을 누리는 까닭에 그 고생을 달게 받아야 한다.
[9]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다.
쉽고 좋은 기회나 형편도 이용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10] 다 먹은 죽에 코 빠졌다.
처음에는 아쉬워하던 것을 배가 부르니까 불평을 한다는 뜻.
[11] 털도 아니 난 것이 날기부터 하려 한다
못난 사람이 제격에 맞지 않는 엄청난 짓을 한다는 것.
[12] 거짓말은 십리를 못 간다.
일시적으로 사람을 속일 수는 있지만 오랫동안 시일을 두고 속이지는 못한다는 뜻
[13] 달은 차면 기운다.
모든 것이 한 번 번성하고 가득 차면 다시 쇠퇴한다는 말.
[14] 우박 맞은 호박잎이다.
우박 맞아 잎이 다 찢어져 보기가 흉한 호박잎처럼 모양이 매우 흉칙하다는 뜻.
[15] 한 달이 크면 한 달이 작다
세상일이란 한 번 좋은 일이 있으면 한 번은 나쁜 일이 있게 마련이라는 뜻.
[16] 중병에 장사 없다
아무리 용감하고 튼튼한 사람도 중한 병에 걸리게 되면 꼼짝도 하지 못한다는 뜻.
[17] 산전수전 다 겪었다.
세상의 온갖 고생과 어려움을 다 겪어본 것의 비유.
[18] 건드리지 않은 벌이 쏠까.
내가 남에게 특별히 해를 끼치지 않는 한 상대방도 나를 못살게 굴지 않는다는 뜻
[19]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대하랬다.
눈을 빼면 다같이 눈을 빼고 이를 빼거든 다같이 이를 빼서 보복해야 한다는 뜻.
[20] 남자는 배짱이요 여자는 절개다.
미덕으로서 남자는 사물에 대하여 두려움 없는 담력을 여자는 세상 남자들에게 농락 당하지 않는 깨끗한 절개가 으뜸이다.
[21] 호박꽃도 꽃이라고
얼굴은 못 생겨도 여자라고 여자 티를 낸다는 뜻.
[22] 어느 집 개가 짖느냐 한다.
남이 하는 말을 듣는 척도 하지 않는 것.
[23] 저 잘난 맛에 산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남보다 잘났다고 자존심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뜻.
[24]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
일이 제게 불리할 때에 심술을 부려 훼방한다.
[25] 코가 댓 자나 빠졌다
근심 걱정이 많아 맥이 확 빠졌다는 뜻.
[26]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
한번 혼이 난 뒤로는 매사에 필요 이상으로 조심을 한다는 뜻.
[27]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철모르고 아무에게나 함부로 힘을 쓰면서 덤비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28] 나무에 오르라 하고 흔드는 격.
남을 불행한 구렁으로 끌어넣는다는 뜻.
[29] 구멍을 보아 말뚝 깎는다.
형편을 보아가며 알맞게 일을 꾸려 나간다
[30] 맛 좋고 값 싼 갈치 자반.
한 가지 일로 두 가지 이익을 얻을 때 하는 말.
[31] 찬밥 더운밥 다 먹어봤다
산전수전을 다 겪어 보았기 때문에 세상 물정을 다 훤히 안다는 뜻.
[32] 부자는 망해도 삼 년 먹을 것이 있다.
부자이던 사람은 망했다 해도 얼마동안은 그럭저럭 살아 나갈 수 있다는 뜻.
[33] 눈 가리고 아웅한다.
얕은 꾀를 써서 속이려고 한다.
[34] 터를 잡아야 집도 짓는다
모든 일에는 기반과 순서가 있어야 된다는 뜻.
[35] 꿔다 놓은 보릿자루.
아무 말도 없이 우두커니 앉아 있는 사람을 일컫는 말
[36] 먹지도 못하는 제사에 절만 죽도록 한다.
아무 소득이 없는 일에 수고만 한다.
[37] 뺨맞을 놈이 여기 때려라 저기 때려라 한다.
벌을 받을 놈이 도리어 큰 소리 한다는 뜻.
[38] 고름이 살 되랴.
이왕 그르친 일은 돌이킬 수 없으니 깨끗이 단념하라는 뜻
[39] 마음에 있어야 꿈을 꾸지.
도무지 생각이 없으면 꿈도 안 꾸어진다는 말.
[40] 천만 재산이 서투른 기술만 못하다
자기가 지닌 돈은 있다가도 없어질 수 있지만 한번 배운 기술은 죽을 때까지 지니고 있기 때문에 생활의 안정을 기할 수 있다는 뜻.
[41] 매사는 간 주인이다.
무슨 일이나 주인이 맡아서 재량껏 하는 법이라는 말.
[42] 길이 아니면 가지 말고 말이 아니면 탓하지 마라.
사리에 어긋난 말이면 아예 참견하지도 말라는 뜻
[43] 누워서 침뱉기.
남을 해치려다가 도리어 제게 해로운 결과가 돌아간다는 뜻.
[44] 꽃샘 잎샘에 반 늙은이 얼어죽는다.
꽃피고 잎이 나는 삼 사월에는 날씨가 춥고 일기가 고르지 못하다하여 하는 말
[45] 억지 춘향이
사리에 맞지 않아 안될 일을 억지로 한다는 뜻.
[46]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아무리 큰 재난에 부닥치더라도 그것에서 벗어나 도움을 받을 방법과 꾀가 서게 된다.
[47] 신선 놀음에 도끼 자루 썩는 줄 모른다.
바둑, 장기 따위에 정신이 팔려 시간 가는 줄을 모른다는 말의 비유.
[48] 가르침은 배움의 반이다
가르치고 배우는 데에는 배우는 사람만 공부가 되는 것이 아니라 가르치는 사람도 같이 공부가 된다는 뜻
[49] 개새끼도 주인을 보면 꼬리친다.
은혜를 모르는 체 하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50] 눈 먼 탓이나 하지 개천 나무라 무엇하나.
자기의 모자람을 한탄할 것이지 남을 원망할 것이 없다는 말.
[51] 우물가에 어린애 보낸 것 같다.
익숙하지 못한 사람에게 무슨 일을 시켜놓고 마음이 불안하다는 뜻.
[52] 닭의 새끼 봉이 되랴.
아무리 하여도 본디 타고 난 성품은 고칠 수 없다는 말.
[53] 염라대왕이 제할아비라도 어쩔 수 없다.
큰 죄를 짓거나 무거운 병에 걸려 살아날 도리가 없다는 뜻.
[54] 염불 못하는 중이 아궁이에 불 땐다.
무능한 사람은 같은 계열이라도 가장 천한 일을 하게 된다는 뜻.
[55]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다.
나중에는 어떻게 되든지 우선은 좋은 편을 취한다.
[56] 나도 덩더쿵 너도 덩더쿵.
서로 타협하지 않고 저마다 버티고 있다는 말.
[57] 우물에서 숭늉 찾는다.
성미가 아주 급하다는 뜻.
[58] 벼룩의 간을 내어 먹지.
극히 적은 이익을 당찮은 곳에서 얻으려 한다는 뜻.
[59] 시원찮은 귀신이 사람 잡는다.
얼른 보아서 미련하고 못난 것 같아 보이는 자가 도리어 큰 사건을 일으킨다는 말.
[60] 티끌 모아 태산
적은 것도 거듭 쌓이면 많아짐을 일컬음.
[61] 크고 작은 것은 대봐야 안다
어떤 것이 크고 어떤 것이 작은가는 직접적으로 비교해 보아야 안다는 의미.
[62] 음지도 양지된다.
현재의 불행이나 역경도 때를 만나면 행운을 맞이하게 된다.
[63] 보리밥에는 고추장이 제격이다.
무엇이거나 자기의 격에 알맞도록 해야 좋다는 뜻.
[64] 절에 가서 젓국 달라 한다
있을 수 없는데 가서 없는 것을 구한다는 말이니 당치 않은 곳에 가서 어떤 물건을 찾을 때 쓰는 말.
[65] 개구리 올챙잇적 생각 못한다.
가난한 사람이 부자가 되어서 곤궁하던 옛날을 생각하지 못하고 잘난 듯이 구는 일
[66] 나무는 큰 나무 덕을 못 보아도 사람은 큰 사람의 덕을 본다.
큰 사람한테서는 역시 음으로 덕을 입게 된다는 뜻.
[67] 이사 가는 놈이 계집 버리고 간다.
자신이 하는 일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잊어버렸거나 잃었다는 말.
[68] 제비는 작아도 강남을 간다
사람이나 짐승이 모양은 작아도 제 할 일은 다 한다.
[69] 깨가 쏟아진다.
오붓하여 몹시 재미가 난다는 뜻'
[70] 가는 토끼 잡으려다 잡은 토끼 놓친다.
욕심을 너무 크게 부려 한꺼번에 여러 가지를 하려다가 이미 이룬 일까지 실패하기 쉽다는 말
[71] 개꿈도 꿈인가?
꿈도 꿈답지 않은 것은 꿈이라고 할 수 없듯이 물건도 물건답지 않은 것은 물건이라고 할 수 없다는 뜻
[72] 가난한 집 제사 돌아오듯 한다.
힘드는 일이 자주 닥쳐옴을 일컫는 말
[73] 화약을 지고 불에 들어간다
자기 스스로 위험한 곳에 들어간다.
[74] 천석꾼은 천가지 걱정이요, 만석꾼은 만가지 걱정이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저마다 한가지씩은 걱정이 있게 마련이므로 이를 참고 극복하여야 한다는 뜻.
[75] 제 도끼에 제 발등 찍힌다
자기가 한 일이 자기에게 해가 된다.
[76] 맥도 모르고 침통 흔든다.
사리나 ?뼁逾? 모르고 무턱대고 덤빈다는 말.
[77]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아무리 좋은 솜씨와 훌륭한 일이라도 끝을 마쳐야 쓸모가 있다
[78] 땅 짚고 헤엄치기.
쉽고 안전하여 실패할 염려가 없다.
[79] 더위도 큰 나무 그늘에서 피해랬다.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나 돈이 많은 사람에게 의지해서 살아야 조그마한 덕이라도 볼 수 있다는 의미.
[80] 고기도 저 놀던 물이 좋다.
자기가 살던 정든 고장, 정든 사람들과 같이 지내는 것이 좋다는 것
[81] 오장이 뒤집힌다.
마음이 몹시 상하여 걷잡을 수 없다는 뜻.
[82] 서투른 무당 장구만 나무란다.
능력이 부족한 것도 모르고 도구만 나쁘다고 탓함.(서투른 숙수가 괴나무 안반만 나무란다.)
[83] 한 어미 자식도 아롱이 다롱이가 있다
세상일이 다 같을 수는 없다는 말.
[84] 나귀는 제 귀 큰 줄을 모른다.
누구나 남의 허물은 잘 알아도 자기 자신의 결함은 알기 어렵다는 의미
[85] 공연한 제사 지내고 어물값에 졸린다.
하지 않아도 될 일을 공연히 하고 그 후환을 입게 되었다는 말
[86] 도깨비도 수풀이 있어야 모인다.
의지할 곳이 있어야 무슨 일이나 이루어진다.
[87] 꿈보다 해몽이 좋다.
좋고 나쁨을 풀이하기에 달렸다는 말
[88] 흰죽에 코다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전혀 구별할 수 없게 되었다는 의미.
[89] 중의 양식이 절 양식
그게 그것이라는 뜻.
[90] 판에 박은 것 같다
언제나 똑 같다는 뜻. 다른 것이 조금도 없다는 말.
[91] 적게 먹으면 명주요 많이 먹으면 망주라
모든 일은 정도에 맞게 하여야 한다는 말.
[92] 뉘 집에 죽이 끓는지 밥이 끓는지 아나.
여러 사람의 사정은 다 살피기 어렵다는 말.
[93] 접시 물에 빠져 죽는다
처지가 매우 궁박하여 어쩔 줄을 모르고 답답해함을 이름.
[94] 주린 개 뒷간 넘겨다보듯 한다
누구나 배가 몹시 고플 때는 무엇이고 먹을 것을 찾기 위해 여기저기를 기웃거린다는 말.
[95] 대추나무 방망이다.
대추나무로 만든 방망이 같이 단단하여 어렵고 힘든 일이라도 능히 참고 견딜 수 있다는 뜻.
[96] 죽은 뒤에 약 방문
이미 때가 지나 아무 소용이 없게 되었다는 말.
[97] 물이 아니면 건너지 말고, 인정이 아니면 사귀지 말라.
사람을 사귈 때 인정으로 사귀지 잇속이나 다른 목적으로 교제할 것이 아니라는 뜻.
[98] 오던 복도 달아나겠다.
그 사람이 하는 짓이 하도 얄미워서 오던 복도 도로 나간다는 뜻.
[99] 누워 떡 먹기.
일하기가 매우 쉽다는 뜻.
[100] 제 방귀에 제가 놀란다
자기의 무의식중에 한 일을 도리어 뜻밖으로 안다.
이상 속담 100가지와 뜻을 알아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