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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팁

루비콘강을 건너다의 뜻은?


자주 쓰는 말중에 "우리는 루비콘강을 건넜다" 라는 표현이 있지요. 대략적인 느낌은 "되돌아올수 없는 길을 가고 있다" 같은 건데, 이 말의 어원이 궁금했어요. 역사적인 사건에서 누군가가 어쩔수 없는 상황에 처해서 루비콘강을 건넜을 것 같은데, 어떤 사건이었을까요?

 

 

루비콘공은 이탈리아에 위치한 강입니다. 좀더 큰 지도로 보면요...

 

바로 이곳인데요, 이탈리아 북부의 작은 강의 라틴어 이름이라고 합니다.

 

로마제국 당시에 파견되었던 군사들이 전쟁이나 훈련으로 파견나갔다가 되돌아올때 루비콘강을 건너야 한다면, 로마에 충성한다는 의미로 반드시 무장해제를 했어야 한다고 해요. 만약 무장해제를 하지 않고 루비콘강을 건너게 되면 황제에 대한 반역으로 간주되는 것이지요. 이 전통을 깬 사람이 바로 "율리우스 카이사르" 인데요, 아래와 같은 사연이 있었답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EB%A3%A8%EB%B9%84%EC%BD%98%EA%B0%95

 

갈리아원정을 마치고 돌아올 때 무장해제를 하고 루비콘강을 건너게 되면 적 폼페이우스와 로마 원로원들에 의해 죽임을 당할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무장한채로 루비콘강을 건너게 되었고, 이때부터 "루비콘강을 건너다" 의 뜻은 진퇴양란의 상황에서 더이상 되돌아갈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라는 의미로 사용되게 되었답니다.

 


Only I can change me life, no one can do it for me. – Carol Burne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