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발 하라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 1부 기술적 도전 발췌 "제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파시즘의 이야기가 나가떨어졌고, 194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후반까지 세계는 단 두 가지 이야기, 공산주의와 자유주의의 격전장이 됐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가 닥친 이래 전 세계 사람들은 자유주의 이야기에 점점 환멸을 느끼게 되었다. 장벽과 방화벽이 다시 유행이다" "민주주의 체제는 지금도 기술의 충격을 이해하느라 허우적대고 있다" "AI가 점점 개선되면서 조만간 금융 시스템을 이해하는 인간은 아무도 없어지는 상황에 이를지도 모른다" "아마도 21세기 포퓰리즘 반란은 사람들을 착취하는 경제 엘리트가 아니라 더 이상 사람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경제 엘리트에 맞서는 구도로 전개될 것이다. 이는 지는 싸움이 될 가능성이 높다. 착취에 반대하는 것보다 사회와 무관해지는 것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