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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영화

무엇이 조직을 움직이는가 - 리더들이 앞장서서 명료함을 창출하라





“많은 경우 리더들은 리더십팀 내에 생기는 미묘한 불일치가 조직에 가져 올수 있는 피해를 과소평가 하기도 한다. 이느 매우 중대한 문제다”


리더들이 애매하게 결정을 해놓으면 아래 직원들은 끝도 없는 논쟁을 시작하게 된다. 이는 매우 자주 볼수 있다.


“좋은 계획을 오늘 철저히 수행하는것이 완벽한 계획을 다음 주에 수행하는 것보다 낫다”


이 말은 정말 명언이다. 우리는 늘 완벽한 계획을 찾고 싶어 하는데, 이건 신기루다. 완벽한 계획 이라는거 자체가 존재하지 않기때문에, 현재 꺼낼수 있는 가장 적합한 계획을 빠르게 도출하고, 한마음으로 진행하는것만이 확률높은 접근법이다. 


“그러므로 조직의 존재 목적이 반드시 다른 조직과 차별화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목적을 정의하는 이유는 사업에 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미 존재하는 사실을 명기하는 것이다. 존재의 목적을 찾는 이유는 차별화를 위해서가 아니라 명료성을 확보하기 위해서임을 명심해야 한다”


존재 목적은 조직별로 겹칠수 있다. 무엇이 핵심인지에 집중해야 한다. 같은 목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지 않겠는가?


“조직이 특정한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손실을 볼 자세가 되어 있고, 때로는 직원들이 그 가치를 지나치게 내세울 때, 그 조직은 그 가치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것이 우리 조직의 핵심가치인지 아닌지를 알아 볼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다. 


“혁신이나 품질같은 흔한 단어들을 선택하는 것의 문제점은 그런 단어에 대해 모두가 자신만의 의미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면 그 조직만의 정의를 수립하기가 더 어려워진다”


핵심가치를 표현하는 문구는 명료한게 좋다. 너무 일반적인 단어를 자제하자.


“두번째 단계로 능력은 뛰어나지만 조직에 맞지 않는 직원들을 찾는다. 직무 능력은 뛰어나지만 주위 사람들을 힘들게 해서 조직에 없는것이 차라리 나은 사람들이다. 누구인지 찾으면 이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분석을 한다. 이 사람들은 무엇이 문제이며, 어떤 점이 주변에 피해를 주는가? 그 문제 되는 점들의 반대 되는 특성이 핵심 가치 후보가 된다”


이렇게 생각해본적은 없는데, 이 접근도 괜찮다. 이런사람 꼭 있다. 능력은 없다고 할수 없는데 왠지 우리 조직과 맞지 않는것 같은... 그렇지만 능력때문에 뭘 어떻게 하기가 어려운...


“우리는 조직의 전략을 ‘근본적으로 성공하기 위해 세우는 계획’ 이라고 정의했다. 전략이란 회사를 번창시키고 경쟁사들과 차별화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내리는 결정들의 집합체이다. 그러므로 의도적으로 일관되게 내려진 모든 결정은 전략의 일부가 된다”


전략이 별게 아니다. 회사를 흥하게 하고 남들과 다르게 하려고 의도적으로 하는 결정들은 모두 전략이다. 


“조직이 단합하고 집중력을 발휘하게 만들려면 정해진 기간 동안 단 한 가지에 최우선 순위를 두어야 한다”


이것도 중요 저것도 중요... 이렇게 말을 하기 시작하면 직원들은 각자의 편협한 목표에 매달리게 된다. 아닌게 없게 되니까, 핵심이 사라져버리는 것이다. 단한가지만 설정하고, 그것을 위해 매진해야 성과를 낼수 있다. 누구나 알지만 잘 못한다.


“물론 리더십팀의 구성원들은 자신만의 전문성과 책임이 있겠지만, 스스로를 그 분야에만 국한시켜서는 안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리더십팀이 그렇게 운영된다”


달콤한 유혹이 있다. 자신이 잘하는것만 집중하려는..그러나..그렇게 해서는 조직의 핵심목표 달성은 요원하게 된다. 리더십팀의 이러한 이타적인 태도를 이끌어내야한다. 그건 그들간의 화합에 달려있다. 


Only I can change me life, no one can do it for me. – Carol Burne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