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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영화

일취월장 - 선택



뇌는 결론없이 지나가는 것을 견디지 못한다


종결욕구라고 부른다..



풍부한 경험에서 나오는 직관은 '통찰력' 이라는 용어로 변신해 비즈니스에서 행해지는 수많은 의사결정 과정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런데 뇌가 이렇게 결함이 많은데 '직관'에 의한 선택이 제대로 작동이나 할까?


직관을 개나 주라고 그래...췟



게임이나 스포츠의 세계 혹은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화재 및 응급 상황 등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의 직관은 신뢰할 만하다. 하지만 경영인의 의사결정, 사회과학 전문가들의 정치, 사회, 경제 예측, 투자 전문가들의 투자 결정등에서 전문가들의 직관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쓸모가 없다.


쓸모가 없다. 쓸모가 없다....



직관이나 정밀한 분석에 의한 의사결정보다 '프로세스' 를 활용한 선택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밝혀냈다. 의사결정 프로세스란 선택을 할때 꼭 염두에 두어야 할 항목들을 정해놓고 그 과정을 그대로 밝는 것을 의미한다. 


프로세스라... 꼭 체크해야할 항목들을 정해놓고, 하나씩 체크하는 방식. 체크리스트 같구나... 꼭 중요한 몇가지를 검토하는 것만으로도 확률이 올라가는구나...



1) 선택안은 정말 충분한가?

2) 검증의 과정은 거쳤는가?

3) 충분한 심리적 거리는 확보했는가?

4) 실패의 비용은 준비했는가?


이 4가지는 기본적으로 체크해보자.



하나의 선택안으로 가부결정을 할 경우 52 퍼센트가 실패로 이어졌던 반면, 2개 이상의 대안을 고려한 경우에는 실패율이 32퍼센트로 무려 20퍼센트나 낮아졌다고 한다.


선택지는 2개 이상을 잡아야 한다. 



과거에 잘해 왔다 하더라도 직관에 의지해 검증도 엇ㅂ이 의사결정을 하면 안 된다.


물론, 그렇지만 이런 사람 참 많다.



이처럼 검증 과정에서는 '줌아웃'을 통해 통계적인 데이터와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 뿐아니라 '줌인'을 통해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을 눈으로 직접 보거나 경험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듣는 것도 필요하다.


통계, 전문가 조언 + 실무 경험자들의 증언



스키밍전략이란 제품이 혁신적이고 마땅히 경쟁자가 없을 경우 초기에 가격을 올려 투자 비용을 빠르게 회수하고 이후 가격을 낮춰 시장을 확대하는 전략을 말한다.


알아두자. 스키밍전략.



친구를 가까이 둬라. 하지만 적은 더 가까이 둬라.


명언.



집단사고는 결속력이 높은 소규모의 집단에서 이의를 제기하는 것을 억제하고 합의를 쉽게 이루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 의사결정 과정을 뜻한다.


이의제기 억제. 쉬운 합의.



집단이 의사결정을 할 때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이상 개인의 의사결정보다 실패를 할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놀랍다. 그냥 두면 혼자 결정하는것만 못하다.



결국, 집단은 개개인이 가진 오류를 확대하는 경향이 크다는 것이다.


점점 더 바보가 된다.



폭포 효과는 사람들이 서로 영향을 받아 자신의 개인적 지식을 무시하고 공적으로 알려진 남들의 판단에만 전적으로 의존하는 경우를 말한다.


페북에서도 남들이 좋아요 많이 누른걸 좋다고 할 경향이 크다.



대부분의 집단은 소수만 알고 있는 정보의 가치는 소홀히 하지만 대부분이 알고 있는 정보에 대한 선호가 높은 경향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래서 누구나 아는 정보를 이야기하면 호응이 높다. 나만 아는 정보를 꺼내기 어렵게 된다. 또는 무시당한다.



비즈니스에서의 핵심 정보는 거의 현장에서 발생한다. 하지만 현장에는 높은 직급의 사람이 아닌 낮은 직급의 사람이 있을 확률이 높다. 이러한 사실이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왜냐하면, 보통 회의에서 낮은 직급에 있는 사람은 발언권이 별로 없고 그 어떤 구성원보다 사회적 압력을 더 크게 받기 때문이다.


현장의 정보를 무시하면 안된다. 실무자의 의견.



집단 의사결정의 실패를 줄이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반대 의견을 내는 데에 아무런 거리낌이 없어야 한다. 악마의 변호인은 무조건 반대 의견을 내는 사람을 뜻하고.....


반대 의견에 거리낌이 없어야 한다. 



하지만 조직 내 침묵 현상은 '질문'을 차단한다.


질문이 사라진 조직...


Only I can change me life, no one can do it for me. – Carol Burne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