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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영화

사바하


넷플릭스에서 볼만한 영화를 찾아보다가 한국 영화 '사바하' 를 보게 되었어요. 뭔가 괴기스러운 영화 (귀신 나오는건 말고) 를 좋아하는데 분위기가 스릴러 느낌이 나서 보기 시작했지요. 절반 정도 볼 때까지도 내용 이해가 잘 안되더라구요. 여러가지 사건이 얽히고 있는 느낌은 들지만 그것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전혀 예측이 안되어서 중간중간 끊어가면서 봤네요.

 

하지만 영화 마지막 15분 정도(?) 의 내용은 살짝 충격적일 정도로 띵하는 느낌을 주네요. 모든것은 연결되어 있었고 결론을 향해서 명렬히 달려가고 있었네요. 이런 결말일거라고는 상상을 못했어요. 제 평점은 7점. 즉 그럭저럭 볼만한 정도는 되었어요. 이런 장르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영하는 사이비 종교편 보는 것 같은..) 를 좋아하신다면 볼만합니다. 


Only I can change me life, no one can do it for me. – Carol Burne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