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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영화

무엇이 조직을 움직이는가 - 아무도 보려하지 않는 진실


 


이번주 부터 '무엇이 조직을 움직이는가' 라는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흔한 자기개발 서적일수 있는데, 몇군데서 추천을 받아서 궁금증이 생겨 읽기 시작했답니다. 직장생활을 오래하다보니 (남들다하는) 매니저 역할을 (뭐 중간관리자 주제지만...ㅠ) 할 수밖에 없고, 하다보니, 그래도 뭐 좀 남들보다는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것도 사실입니다. 조금씩 읽어나가고 있는데, 오늘은 'Chapter1 - 아무도 보려하지 않는 진실' 부분을 읽고 인상적인 부분을 짧게 기록합니다. 


성공하는데 필요한 두가지 요건


- 똑똑함 : 전략, 마케팅, 재무, 기술

- 건강함 : 최소한의 정치, 최소한의 혼란, 높은 사기, 높은 생산성, 낮은 이직률


이렇게 두가지 잣대로 구분하는것에는 동의합니다. 매우 성격이 다른 관점이고, 리더들마다 둘중 어느 한곳에 치중하는 모습을 볼수 있지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두번째 건강함을 보다 중요하다고 보면서 살고 있었는데, 마침 그렇게 주장하는 책을 만나서 반가웠어요. 그렇다고 제가 건강함을 잘 구축하고 있다는 말은 아닙니다. ㅎㅎ


... 조직 건강이라는 주제는 확실히 주관적이고 어색한 대화들로 가득 차 있다...


명확하지 않지요. 이게 눈으로 잘 드러나지도 않구요. 뭔가 분위기 같은걸로 느낄수 있는데요, 하지만, 직장에서 우리들이 하는 모든 활동에 큰 영향을 주는건 자명합니다. 


...대부분의 조직들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지식과 경험, 지능의 일부만을 사용하지만, 건강한 조직은 거의 전부를 활용한다...


이 부분에 매우 공감합니다. 건강한 조직은 신뢰가 있고, 자신들이 안전하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에 거칠게 없고, 두려울게 없어서 무엇을 하든 자신들의 능력을 (없다면 몰라도 있는 능력은..) 온전히 발휘할것이라는 믿음이 있어요. 저 역시 개인적으로는 남들보다 저평가 된다하더라도 이러한 조직의 일원으로 일을 하고 싶구요. 


...조직의 리더들이 화합하고, 핵심적인 질문들에 대해 혼선 없이 동일한 답을 명료하게 공유하며, 그 답을 직원들과 반복적으로 소통하고, 그 답들을 강화하기 위한 효과적인 시스템들을 도입한다면, 성공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이 문장대로 조직이 단합되고 공감이 일어난다면 저자가 주장하는대로 잘될것 같습니다. 문제는 정말 그렇게 될 수 있는가 이겠지요. 앞으로 남은 책을 내용들로부터 어떻게 하면 그렇게 조직을 변모시킬수 있을지를 배울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Only I can change me life, no one can do it for me. – Carol Burne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