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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메이커스 - 새로운 경제의 탄생과 기술의 발전 서로 교환할 가치가 있는 무언가를 갖고 있는 당사자들이 상대를 찾아 거래 할 수 있게 도와줌으로써 문제점을 해결하려고 모색하기 시작한 것이다. 고객군이 다른 고객군과 거래할 수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들... 오픈테이블은 어느 도시에서든 처음에는 가장 인기 있는 식당을 확보하는데 집중해야 한다는 교훈을 배웠다. 그래야만, 확보된 식당갯수가 적더라도 고객들의 선택 커버리지가 일정 수준으로 빠르게 올라가니까... 다이너스 클럽도 오픈테이블과 마찬가지로 도시별로 공략하여 각각의 도시에서 식당과 식사 손님의 임계량을 만들어냈다. 매칭 서비스들은 어떻게 해서든 빠르게 임계량을 만들어내는것이 중요하다. 식사 손님이 최소 30분 전까지 예약을 취소하지 않거나, 1년 동안 4차례 예약 식당에 나타나지 않을 경우 오픈 테이블.. 더보기
블록체인 펼쳐보기 - 거래의 기록 만원을 내서 삼천원짜리 커피를 사면 원래 만원짜리 비트코인은 사라지고 카페에 삼천원짜리 비트코인이 새로 생긴다. 손님의 비트코인 지갑에는 만원어치 비트코인이 사라진 대신 칠천원짜리 비트코인이 새로 생긴다. 현실세계의 화폐 흐름과는 다른 점인데, 사용된 비트코인은 폐기되고 다시 분기되어 2개가 새로 생긴다는 이야기다. 유일한 예외는 채굴에 의해 생기는 채굴보상금이다. 이것만이 무에서 새로운 코인이 생겨나는 경우다. 이것 외에는 주고 받는것이라는 이야기. 거래기록에는 내가 사용하는 비트코인이 과거 어느 거래를 통해 내게로 넘어왔는지, 상대방 목적지와 지불 금액, 거래가 일어난 후에 남은 잔액이 적히면 된다. 누가 누구에게 얼마를 보냈고, 잔액이 얼마인지가 기록된다. 거래 과정에서 내 정체나 상대방의 정체는 .. 더보기
블록체인 펼쳐보기 - 블록체인의 충돌을 해소하는 긴 블록체인 선호 정책 비트코인에서는 상금, 즉 채굴보상금을 채굴된 블록 위에 100개의블록이 쌓인 후에야 쓸 수있게 돼 있다. 평균 10분에 하나가 쌓인다고 보면 1000분, 즉 16시간 넘게 지난 후 에야 채굴 보상금을 쓸 수 있다. 중간에 갈라지더라도 100개가 쌓일 정도의 시간이면 승자가 가려진다는 가설이다. 실제로 그렇다. 그러니까 결정되면 주는게 아니라, 충분히 가려질 시간을 설정하고, 그 시간 이후에 지급하는 방식. 경쟁에 의해 제일 많은 노드가 인정하여 전체의 절반이 넘는 노드가 자신의 블록체인에 채택한 블록 그러니까 누구보다 빨리 전파되어서 마지막까리 살아남은 블록이 위너가 된다. 자신이 채택하여 블록체인에 기록한 바로 그 블록이 살아남고 승자가 돼야 그 위에 쌓아올린 자신의 노력, 즉 채굴이 헛되지 않기 때문.. 더보기
무엇이 조직을 움직이는가 - 창출된 명료함을 반복적으로 소통하라 "부서에 돌아가서 직원들에게 전달할 내용을 확실하게 정한다" 회의가 끝나면 그냥 돌아가기 바쁜데, 짧은 시간 투자해서 명료하게 정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무슨 회의든. "~한 번 전달하는 데 그치지 말고 반복적으로 전해야 한다. 직원들은 리더가 하는 이야기를 일곱 번 들을 때까지는 믿지 않는다고 한다" 정말 중요한데 잘 안되는것. 중요한 이야기는 몇번이고 반복해서 표현해야한다. 부하직원들이 귀찮아 할거라는 상상은 금물. 오히려 좋아한다. "리더가 진지한지 아닌지 시험하는 최고의 방법은 같은 내용을 오랜 시간에 걸쳐 반복적으로 이야기하는지 보는 것이다" 정말 중요했다면 반복적으로 표현을 했을 것. 표현하지 않는데 부하직원들이 알아주기를 바라는건 욕심이다. "사람들이 메시지를 받아들이게 만드는 유일한 방법은.. 더보기
조 경 해 다음 숫자단위는 뭐지? 어느날 아이와 같이 숫자 이야기를 나누다가 일 십 백 천 만 억 조 경 해... 까지는 올라갔는데, 그다음 숫자 단위가 생각이 안나서 막혔다. 뭐 사실 일상을 살면서 조까지면 대부분 다 해결이 되지만, 그 다음의 숫자 표현이 있는지, 있다면 뭔지가 갑자기 궁금해서 위키피디어를 찾아보니, 그 이후로도 생각보다 많은 숫자단위들이 있을줄이야.... 자료출처 : 위키피디어 조 > 경 > 해 다음에는 자 > 양 > 구 > 간 > 정 > 재 > 극 > 항하사 > 아승기 > 나유타 > 불가사의 > 무량대수 ???? 불가사의? 무량대수... 이런 단어들은 살면서 좀 들어봤는데, 이게 숫자 단위였다니... 불가사의하다.... 이런 표현은 자주 쓰는게 아니던가.... 자료출처 : 위키피디어 불교에서 유래된 말뜻은 알고 있.. 더보기
영화 커뮤터, 손아귀에 힘이 들어간다. 아내와 아이가 지방에 내려가서 나혼자 있어야 하는 관계로, 집에 일찍 들어가는게 싫어서 집에 가는길에 영화관에서 영화를 한편 봤다. 최근에 개봉했던 인기있던 영화들은 다 봤기 때문에 이번주에 개봉한 "커뮤터" 라는 액션 영화를 보기로 했다. 리암니슨은 영화 '테이큰' 에서 팬이 되었기에, 이 영화도 기대를 갖고 봤다. 영화 제목이 "커뮤터" 인데, 제목의 뜻이 "Commuter" 즉, 정기권 통근자 이다. 정기권을 끊어서 기차로 출퇴근을 하는 사람들... 주인공도 10년째 같은 기차를 매일 이용하고 있는 커뮤터였다. 10년간 같은 일상을 사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영화 초반에 표현해낸다. 일상... 일상.. 변함이 없는 한결같은 일상을.. 다소 지루한 느낌도 주면서 한동안 보여준다. 우리네 사는 모습이 이와.. 더보기
블록체인 펼쳐보기 - 채굴 - 블록만들기 “즉 블록헤더의 해시값에 의해 연결된 블록이 많을수록 신뢰도가 커진다. 이 블록을 체인에서 없애도 다른 블록을 넣으려면 이 블록 위에 쌓여서 지지하고 있는 모든 블록의 신뢰도보다 더 큰 신뢰도를 갖는 체인을 만들어야 한다” 나의 블록 뒤에 체인처럼 연결된 블록의 수 많은 신뢰도가 쌓이는 구조. 그 모든것을 뒤집을 만큼 더 큰 신뢰도를 확보해야 변조가 가능하다. “노드는 비트코인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전체 블록체인을 저장하고 있는 컴퓨터이며..” 만들어진 모든 블록은 노드들에 전파되어 저장이 된다. 노드는 비트코인 프로그램을 설치한 프로그램이라는 소리. 내 컴퓨터에도 설치하면 노드가 된다는 소리일까? “직접 연결됐다는 것은 상대방의 인터넷 주소를 알고 있다는 뜻이다. 보통 10개 미만의 주소만 알아도 된다”.. 더보기
무엇이 조직을 움직이는가 - 리더들이 앞장서서 명료함을 창출하라 “많은 경우 리더들은 리더십팀 내에 생기는 미묘한 불일치가 조직에 가져 올수 있는 피해를 과소평가 하기도 한다. 이느 매우 중대한 문제다” 리더들이 애매하게 결정을 해놓으면 아래 직원들은 끝도 없는 논쟁을 시작하게 된다. 이는 매우 자주 볼수 있다. “좋은 계획을 오늘 철저히 수행하는것이 완벽한 계획을 다음 주에 수행하는 것보다 낫다” 이 말은 정말 명언이다. 우리는 늘 완벽한 계획을 찾고 싶어 하는데, 이건 신기루다. 완벽한 계획 이라는거 자체가 존재하지 않기때문에, 현재 꺼낼수 있는 가장 적합한 계획을 빠르게 도출하고, 한마음으로 진행하는것만이 확률높은 접근법이다. “그러므로 조직의 존재 목적이 반드시 다른 조직과 차별화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목적을 정의하는 이유는 사업에 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 더보기